메모리반도체 고정거래가격이 지난 8월에도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계약이 많지 않은 6월 통계이긴 그러나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메모리반도체 가격 변동이 없는 것으로 생겨난 것입니다. 근래에 코로나바이러스 심화에 따른 봉쇄조치로 중국 시안 지역에서의 메모리반도체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나타날 수 있는 상황에서 일각에선 가격 반등 시점이 더욱 앞당겨질 것이란 예상까지 나오고 있을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말을 인용하면 전년 4월 PC용 D램 범용상품(DDR4 8Gb 1G×8 2133㎒)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3.71달러로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상품(128Gb 16G×8 MLC)의 평균 고정거래가격 역시 전월과 동일한 4.81달러를 기록했는데요. D램 범용제품의 경우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낸드플래시 범용상품은 10월부터 일곱 달 연속으로 가격이 변하지 않은 것입니다.허나 통상적으로 메모리반도체 제조업체와 고객사는 5월, 8월, 12월, 8월 등 분기 첫 달에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아 보다 분명한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2월 고정거래가격을 확인해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3월 D램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달 준비 9.58% 하락한 바 있다. 트렌드포스 역시 백링크작업 보고서를 통해 '연말 북미와 유럽 지역의 신규 가격 협상 움직임은 대부분 멈춰 있는 상황'라면서 '3월에는 D램 제공기업과 수요기업이 폭발적으로 가격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이르면 3분기부터 메모리반도체 가격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는데요. 요즘 시안의 봉쇄 조치로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메모리반도체 회사가 생산에 차질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약해지거나 반등 시점이 더 앞당겨질 것으로 보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시안 당국의 봉쇄로 인하여 산업장의 마이크론 팀원과 계약업체 인력이 쪼그라들었다'면서 'D램 생산과 공부 노동에 어느 정도 효과를 미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것들보다 먼저 삼성전자도 시안에 있는 공장의 낸드플래시 생산량을 축소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자사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임사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만 한다는 회사 경영 방침에 따라 생산 라인의 유동적 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사 그들 반도체 생산에 미칠 네이버백링크 효과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시장 선두업체인 이들의 생산 차질은 전체 공급량에 위험한 효과를 미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렌드포스의 말을 인용하면 지난해 1분기 기준 삼성전자는 전 세계 낸드 시장에서 약 34.3%의 점유율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D램 시장에서 약 22.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